(강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강진스포츠클럽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클럽 회원들과 수영장 이용 회원들이 함께하는 수영장 물놀이 대회를 최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진스포츠클럽의 유아반, 초등반, 성인반, 선수반 회원 45여 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수영장 이용 회원 15명이 함께해 놀이형의 대회로 진행됐다.

유아와 부모가 2인 1조로 킥판 잡고 발차기, 성인부와 초등학생 저·고학년의 수중 걷기 릴레이, 성인 남자 자유 수영 릴레이, 초등부 자유 수영 25m, 잠영하여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진스포츠클럽 선수반 학생들의 능숙한 수영 시범은 수영에 입문한 아이들에게 수영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켜 줬다는 평이다. 또 수구 종목을 수준에 맞춰 변형한 공놀이는 아이들에게 수영장이 즐겁고 친숙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대회 관계자는 "참여 회원들 모두 열심히 신나게 함께 해줘 고맙고, 다음에는 더 많은 부모님들이 참여하여 가족형 대회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스포츠클럽에서는 주 1회 강습생을 대상으로 수구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영 종목 활성화와 선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