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부산지검장.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김기동(55) 부산지검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지검장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사임 의사를 밝히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 가족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직에 따른  인사 글을 올렸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1기로 윤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3기)보다 2기수 선배여서 그동안 거취를 두고 고민해왔다고 한다.

김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지명 후 사의를 표한 검사장급 고위간부로는 8번째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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