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적인 개회 선언으로 개회식은 절정에 달했다. 이어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 선언에 앞서 "광주시민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전세계 선수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자유와 우정의 축제가 아름답게 진행되길 바랍니다"라는 말과 함께 대회 시작을 알렸다.

2019.07.12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2019.07.12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이번 개회식의 백미는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 한 것이었다.

특히 개회식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됐다.

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예술인이 총망라해 세계인의 축제답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의 구성진 가락은 남도는 물론 한국의 멋과 풍류를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또 세계적인 디바 소향의 무대가 펼쳐지는 등 우리의 전통가락과 K-POP 인기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나와 풍성함을 더해줬다.

2019.07.12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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