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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일본에 대해 호감 간다' 12% "1991년 이래 최저"일본 호감도 최고치는 2011년 대지진 직후 41%, 한일 월드컵 이듬해 35%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7.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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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대학생 등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에 사죄, 배상을 촉구하고 아베정권을 규탄하며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한국갤럽이 일본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이하 '호감도') 12%, '호감이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도')는 77%였다.

12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 호감도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20%를 넘지 못했다. 

한편 한국갤럽은 1991년 이후 여러 조사에서 일본 호감도는 부침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이듬해인 2003년 35%, 일본 시네마현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이 통과된 2005년에는 20%, 2011년 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 조사에서는 4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한국갤럽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가 40%를 넘은 것은 그때가 유일한데 당시 큰 재난에 대응하는 일본인들의 성숙한 태도가 일본의 국가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삼일절을 며칠 앞둔 시점 조사에서는 일본 호감도가 17%로 처음 20%를 밑돌았고(→ 한국갤럽 데일리 제151호). 이번 12%는 1991년 이래 최저치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이는 한국인의 일본 정부, 내각 수반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섯 차례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의 아베 총리 호감도는 3~6%에 그쳤고, 비호감도는 약 90%였다.(→ 한국갤럽 데일리 제298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7월 9~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5명 응답 완료해 1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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