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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심포지엄 개최한국조류학회과 공동…중금속 배출 효능 해조류 재조명
신우철 완도군수 등 5명 전문가 나서 해법과 제안 제시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9.07.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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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완도군>

(완도= 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완도군과 한국조류학회는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재난 수준인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몸속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 산업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다섯 가지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군의 해조류 양식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박사가 '미세먼지 흡입 독성 및 손상 제어 소재의 기능 평가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로 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가 '해조류의 기능과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손상의 예방을 위한 해조류 효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 교수는 "해조류의 해조다당체는 중금속이나 유해 유기물의 흡착 배출 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증 및 면역 조절 작용도 뛰어나다"면서 "피부를 통해 유해 성분이 생체내로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한데, 해조류는 이에 대한 우수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등단한 제주대학교 지영흔 교수가 '미세먼지 대응 호흡기 건강 개선을 위한 해조류 효능' 주제로 발표했다. 지 교수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유발시키는데, 한국, 중국 등지에서 서식하는 갈조류(괭생이, 모자반) 추출물은 악화되는 기도염과 알레르기 천식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선대학교 조태오 교수는 '원형질체 배양을 통한 해조류 양식의 새로운 접근법'의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최근 연구를 통해 갈조류 수종을 대상으로 원형질체 생산을 위한 조건들을 탐색하고 확립했다"면서 "향후 해조류 양식이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미래 해조류 양식 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완도군의 신우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해조류는 미래 먹거리이자, 5대 수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게 될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한 자원이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환경(미세먼지) 전문가, 해조류 유관기관 관계자, 양식 어업인,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식품 가공‧요리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와 토론 외에도 해조류 식품 전시 및 시식회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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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한국조류학회#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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