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웅 서양화가의 '월출산-장군봉의 봄-2019-80x200cm-캔버스에 유채'. 류 화가는 추운 겨울의 산하를 누비며 생명이 움트는 풍경을 화폭에 담는 작가다. <사진 제공= 영암군>

(영암=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2019 지역미술인의 해를 맞아 특별기획 '아름다운 진경전'을 오는 15일 개막해 9월29일까지 연다.

이 특별 기획전에는 영암 출신 서양화가 류재웅과 한국화가 조병연이 참가한다.

류재웅 화가는 '풍경, 우연히 마주하다 風景遭遇' 주제의 작품을 출품한다. 류 화가는 추운 겨울의 산하를 누비며 생명이 움트는 풍경을 화폭에 담는 작가다.

조병연 한국화가의 '월출산의 밤-2017-70x200cm-한지에 수묵채색'. 조 화가는 남도의 산과 들을 다니며 수묵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사진 제공= 영암군>

남도의 산과 들을 다니며 수묵으로 표현하는 조병연 화가는 '남도 수묵으로 풀어내다 水墨一色南道山河' 주제의 작품을 고향 영암과 월출산 풍경, 대표작 중심으로 소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문의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061-470-6841,6842) 체험신청문의는 전화 061-470-6846 으로 하면 된다.

◇작가 약력

△류재웅(柳在雄, 1963~) 서양화가=신북면 모산리 출신, 월출미술인회 회장,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회(서울, 광주, 후쿠오카 등)

<수상경력>

1996 무등미술대전 대상, 전라남도 미술대전 우수상, 1995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한국수채화공모전 우수상

△조병연(趙炳淵, 1963~) 한국화가=영암읍 청풍리(학송리 2구) 출신, 월출미술인회 회원, 민족미술인협회 전남지회장,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개인전 20회 / 단체전 150여회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목포시청,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한국병원, 행촌문화재단 등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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