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농협중앙회는 오는 12일 광주에서 개막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일수 농협광주지역본부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용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광주·전남 조합장이 함께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200여개 참가국에서 1만5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이번 대회 입장권 8000만원을 구매해 초록우산 재단에 기증하고,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의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시청에 양파 1500개/10㎏을 전달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농협은 230만 농업인과 함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로 선수단과 관계자를 모시겠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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