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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테리어 3살 여아 물어 경찰 수사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7.04 11:56
  • 댓글 1
폭스테리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폭스 테리어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가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앞서 한 초등학생이 A 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

한편 폭스테리어는 여우 사냥에 많이 쓰이던 개로 이날 사고 시 입마개를 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견주는 "불쌍해서 입마개를 안 했다"고 밝혀 공분을 사고 있다.

전날(3일) S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한 견주가 폭스테리어와 함께 복도에 서 있고 비상구 문이 열리면서 어린아이들이 들어온다.

/SBS뉴스 화면 캡쳐

이때 폭스테리어는 말릴 틈도 없이 아이들에게 달려가 여자아이의 다리를 물었다. 놀란 견주가 급하게 폭스테리어의 목줄을 잡아당겼지만 소용이 없었다. 

폭스테리어가 물은 아이를 놓지 않아 아이는 순간적으로 끌려갔다. B양의 어머니는 "개가 심하게 물어뜯어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다"며 "아이가 바들바들 떨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문제는 이 개가 사람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견주에게 항의했고 견주는 입마개 착용을 약속했지만,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입마개를 하지 않아 견주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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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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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금나무 2019-07-04 12:54:54

    얼마나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야 정신을 차릴지.....
    에이 개같은 인간들!!!
    개처럼사는 인간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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