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제공=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사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9%p 오른 47.6%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6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47.6%(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2.7%)를 기록, 다시 40%대 후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7.6%(매우 잘못함 31.8%, 잘못하는 편 15.8%)로, 긍·부정 평가가 동률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4.8%.

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21일)에 46.6%(부정평가 49.8%)로 마감한 후, 24일(월)에는 46.9%(▲0.3%p, 부정평가 48.8%)로 회복세를 보였고, 25일(화)에도 48.1%(▲1.2%p, 부정평가 47.1%)로 오른 데 이어, 26일(수)에도 48.3%(▲0.2%p, 부정평가 48.0%)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월~수 주중집계, 긍정 47.7%, 부정 48.1%).

이후 주 후반 27일(목)에는 46.2%(▼2.1%p, 부정평가 49.5%)로 하락했다가, 28일(금)에는 47.4%(▲1.2%p, 부정평가 47.0%)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월~금 주간집계, 긍정 47.6%, 부정 47.6%).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50대와 30대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대구·경북(TK)과 호남, 20대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월 24~28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740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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