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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공식방한 '환영 만찬'2017년 국빈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한, 청와대 상춘재에서 스타들과 함께 만나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인지' "매우 흥미로울 것"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6.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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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에서 두 정상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좋은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2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청와대에 따르면 손님을 맞이하는 청와대 한옥 상춘재 주변은 청사초롱 불빛으로 은은하게 장식되었고 만찬으로는 한식메뉴가 준비됐다.

저녁 8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청와대 여민 1관 앞으로 들어섰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문 대통령의 팔을 붙잡고 악수를 하며 한동안 인사를 나눴다. 

어둠이 내린 상춘재를 나와 녹지원을 거닐고 있다./청와대

두 정상과 김정숙 여사는 함께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로 향했다. 김정숙 여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함께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왔으면 매우 좋아했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양국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인 박세리 감독과 K-Pop 아이돌인 엑소(EXO)멤버들과 합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엑소 멤버들을 소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안 그래도 오는 길에 이방카와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엑소 멤버들에게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하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이 아주 잘됐다"고 회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의 딸이 곧 생일이라고 한다"며 "엑소의 음반을 하나 주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엑소 멤버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에게 사인이 들어있는 CD를 선물로 증정했고 이방카는 CD에 사인이 돼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감사를 표하고 엑소 멤버들 한 명 한 명과 모두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박세리 감독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박세리 선수를 기억한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미국 LPGA 에서 활동하는 많은 우리 여자골프 선수들이 모두 박세리 선수의 활약에서 영감을 받은 '박세리 키즈'" 라고 소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참동안 박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도 이방카 보좌관과 쿠슈너 선임 고문과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내일 굉장이 중요한 일이 있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저녁에 그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업데이트해 줄 것이 있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도 백악관 인사들과 대화를 나눴고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먼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상춘재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했고 이어 김정숙 여사가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양측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상춘재 입장 직전, '북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것이냐' 는 질문에는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답했다.

상춘재 입장 직전, '북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것이냐' 는 질문에는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답했다./청와대

환영만찬에 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해리스 주한대사,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이방카 보좌관,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조윤제 주미대사,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다.

어둠이 내린 상춘재를 나와 녹지원을 거닐고 있다./청와대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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