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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정상회담 "자동차·인프라·방산 협력 성과 평가"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6.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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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인텍스 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향후 조코위 대통령 연임 기간에도 이러한 협력 관계가 지속․심화되어 나갈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5년간의 재집권 기간 중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그간 양국 정상 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한 이래 실제 자동차, 인프라, 방산 협력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관련 당국 간 협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동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올해 12월 이전에는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며 문 대통령의 의견에 깊이 공감을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자동차, 유제품 등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현재 인도네시아에 많은 부분 투자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해 4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참여를 포함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잠수함 2차 사업이 시작되어 무척 기쁘다"며 방산 분야 기술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X/IF-X)도 원만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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