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 의향 정당 <자료제공=한국갤럽>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부동층이 20%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된 한국갤럽의 6월 넷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9%→39%, 자유한국당 21%→24%(+3%포인트), 정의당 8%→8%, 바른미래당 6%→7%(+1%포인트) 등으로 소폭이지만 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민주당과 한국당 각각 15%,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4%, 민주평화당 1%를 선택해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19%였고 61%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아직은 지역구 출마 후보 윤곽이 뚜렷하지 않고 야권 재편, 선거제 개편 가능성도 커 투표할 지역구 후보 소속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을 분리하여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6월 25~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52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1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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