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29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27일 도착했다

비 내리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는 일본 외무성과 오사카부 인사가 나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재일동포 400여 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내일(28일)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주제별 세션에 참석한다. 또,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의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청와대는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요국과 협의를 갖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