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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조원진 월급 가압류…끝까지 받아낼 것"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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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래동 수질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의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비용과 관련 조원진 대표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한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6일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이 철거 이후 반나절 만에 다시 천막을 친 것에 대해선 "행정대집행 절차를 (다시)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 철거 의지를 시사했다.

이어 "철거 과정에서 보인 폭력적 행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다. 참여한 모든 사람을 특정해서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강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특히 "우리공화당 천막은 2014년 박근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책으로 설치한 세월호 천막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아무런 절차 없이 천막을 쳤고, 광화문광장에서는 정치적 집회를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전날(25일) JTBC 뉴스룸과 한 인터뷰에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대한애국당이 얼마나 폭력적인 집단인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시민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 즉각적으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행정대집행을 언제 또 시행할지 날짜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한애국당은 광화문광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불법 점거했고 거기다가 가스통이나 휘발유통 등 인화물질을 쌓아놓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공화당은 2017년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천막 설치 46일 만인 25일 새벽 5시 20분쯤부터 행정대집행에 착수해 천막을 강제철거했으나 우리공화당은 철거 5시간여만인 낮 12시 40분쯤 기습적으로 다시 천막을 세웠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는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불법 천막이 오히려 7개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민 불편은 더 가준된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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