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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정마담을 양현석 대표에게 소개"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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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서 밝힌 YG 성접대 의혹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YG 양현석 전 대표의 조 로우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정마담을 소개한 장본인이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공익신고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가 25일 "정마담을 양현석 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라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서 승리가 정마담에게 여자를 준비시키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증언했다.

그는 "정준영 단톡방에 '그 누나, 정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내용으로 세 차례 등장한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마담을 양현석 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라고 설명했다.

정마담은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정 마담의 유럽 출장과 YG 공화국' 편에서 알려지며 25일 하루종일 주목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YG 전 대표인 양현석이 조 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사업 관련 투자를 받기 위해 재력가인 조 로우에게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을 조 로우 접대 자리에 불렀다는 것.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된 자리에는 양 전 대표와 가수 싸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로우가 국내를 입국했을 당시에는 첫날부터 유명 고기집에서 식사를 했으며 이 자리에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은 정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접대를 이어나갔다.

특히 양현석은 정마담을 만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목격자는 증언했다. 

이후 조 로우 일행은 YG 직원이 알아본 숙소로 이동했고, 해당 숙소에서 업소 여성과 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조 로우는 특히 정 마담 업소에서 수상한 만남 후 업소 여성 10여명을 자신의 전용 헬기에 태워 모나코 앞바다에 있는 2600억원 상당의 조 로우 소유 초호화 요트에 초대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정 마담 일행은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 도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고 억대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지목했다. 

취재진은 정마담에게 여러 정황을 묻기 위해 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정마담은 "누구세요?"라며 "그쪽하고 별로 할 얘기가 없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 달 27일 방송에서 YG의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해 화제가 됐고 시청률도 챙겼다. 이날 보도는 후속 격이다.

방송이 나간 후 방 변호사는 25일 "양현석 대표는 '유흥업계의 만수르'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모든 걸 다 현금결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리도 성매매 때 현금 지급을 했는데, 그 중 한 여성이 자기 친구들에게 이걸 계좌로 나눠준 흔적들이 발견이 돼서 그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등 혐의로 승리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 /사진=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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