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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조 로우 접대자리에 싸이·황하나도…정마담은 '침묵'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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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정 마담의 유럽 출장과 YG 공화국' 편/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핵심인물로 떠오른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정 마담의 유럽 출장과 YG 공화국' 편에서는 YG 전 대표인 양현석이 조 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사업 관련 투자를 받기 위해 재력가인 조 로우에게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을 조 로우 접대 자리에 불렀다는 것.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된 자리에는 양 전 대표와 가수 싸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로우가 국내를 입국했을 당시에는 첫날부터 유명 고기집에서 식사를 했으며 이 자리에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은 정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접대를 이어나갔다.

특히 양현석은 정마담을 만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목격자는 증언했다. 

이후 조 로우 일행은 YG 직원이 알아본 숙소로 이동했고, 해당 숙소에서 업소 여성과 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조 로우는 특히 정 마담 업소에서 수상한 만남 후 업소 여성 10여명을 자신의 전용 헬기에 태워 모나코 앞바다에 있는 2600억원 상당의 조 로우 소유 초호화 요트에 초대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정 마담 일행은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 도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고 억대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지목했다. 

취재진은 정마담에게 여러 정황을 묻기 위해 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정마담은 "누구세요?"라며 "그쪽하고 별로 할 얘기가 없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금융업자로 알려진 조 로우는 현재 '말레이시아 부패 스캔들'로 인해 12개국에 쫓기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싸이는 지난달 SNS에 글을 올려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싸이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원경환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의 정례간담회에서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여명을 조사했고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다만 양 전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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