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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에세이] "굿샷…원더플" "너무 잘치셨습니다"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6.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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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굿샷" "원더플" "너무 잘치셨습니다"

골프의 동반자들에게 필요한 아름다운 말들입니다.

부부간에도 존경의 시선과 아내와 자식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이야말로 완벽한 가정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라 생각이 듭니다.

생각과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꽃이 되고 사랑이 됩니다. 언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목이 되고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티샷 후 함께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교감을 하면서 가는 것보다 오로지 공만을 위해서 뛰어가는 골퍼들을 많이 봅니다.

큰 소리치고 자신에게만 열중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요구 합니다. 캐디는 4인조의 공동의 캐디인데 '늦게 가져온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공을 제대로 놓지 않는다' 타박만 하는 경우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상대방이 티샷을 할 때에 “굿샷“이라는 아름다운 말이 필요하지만 자신의공에만 몰두 합니다.

얼마 전 골프장에 갔습니다. 샷을 잘못해 대가리?(골퍼들의 용어)를 깠습니다. 150여 미터 정도 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휘어진 홀이다 보니 잘 맞았으면 OB가 많이 나는데..."

끝까지 내 볼에서 눈을 떼지 않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캐디로 인해 자신감이 생겨 세컨 샷이 온그린에 성공 할 수 있었고 덕분에 너무 잘 쳤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캐디의 아름다운 말을 통해서 반성하고 알았습니다. 아름다운 말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것을...

골프는 흔히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합니다. 인성과 교양, 학습을 통해서 배우는 게 골프이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교감과 우정, 사랑을 골프를 통해서 실현해보면 어떨까요? 

남해안 세인트루이스CC에서 필자의 샷.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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