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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근 "정태수 지난 해 사망"…검찰 확인중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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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전 회장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2007년부터 해외로 도피했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 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SBS 뉴스8은 검찰이 정 회장의 아들인 정한근씨로부터 도피 중이던 정태수 전 회장이 이미 숨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아버지인 정태수 전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자신이 직접 임종을 지켰다고 정 씨가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정 씨의 진술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 전 회장 사망 여부와 관련된 객관적 자료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수 전 회장은 2127억원의 국세를 체납했으며 이사장으로 있던 강릉 영동대 교비 7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을 받던 중 2007년 출국해 행적을 감췄다.

앞서 지난 22일 정한근 씨는 도피 21년만에 파나마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도피 21년 만에 중미 국가인 파나마에서 붙잡힌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가 22일 오후 국적기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장을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 씨는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적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다.

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의 자금 약 322억원을 횡령해 스위스의 비밀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1998년 한보철강 비리 의혹이 불거진 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한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23일 검찰은 정한근 씨가 21년 동안 다른 사람의 신분을 이용해 캐나다와 미국, 에콰도르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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