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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4.3% 인수…조원태 힘 실리나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9.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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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8일(현지시간) '파리 국제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보잉과 '보잉787-10' 20대, '보잉787-9' 10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보잉787 항공기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매입함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스 허브' 를 통해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4.3%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로, 대한항공 등 계열사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조원태 회장은 현재 KCGI(강성부 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델타의 한진칼 지분 인수가 조 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델타항공홈페이지 캡쳐

한편 에드워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과 맺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주주들에게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최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JV 가치를 기반으로 한 대한항공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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