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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검찰 수사 황당" 야당 "의원직 사퇴" 촉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6.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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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대의동 창성장 게스트하우스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24일 몰려들여 근대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1.24 조익석 기자 focusjebo@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9일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황당하다"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끝까지 꿋꿋하게 나가겠다. 싸울 일이 또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전 재산을 기부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손 의원은 "검찰이 '보안문서'의 시작이라 하는 게 2017년 5월 18일인데 조카 손소영에게 목포에 집을 사게 한 것은 그 이전인 3월, 4월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보안문서'는 글씨가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정확히 보지도 못했다. '보안문서'라고 한 것 자체가 검찰의 큰 실수"라고 검찰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8일 검찰 발표가 나자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검찰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검찰의 수사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 야당들은 손혜원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한국당은 김현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탈당 쇼를 벌이며 투기 의혹이 사실이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말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손 의원 비호에 앞장섰던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더 이상 영부인의 친구라는 이유로 눈치나 보지 말고 즉시 국정조사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는 시작일 뿐"이라며 "더 이상 의인인 척 위장하지 말고 약속한 대로 국회의원의 탈을 벗으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손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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