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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콰도르 누르면 우크라이나와 결승서 만나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1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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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시작에 앞서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U-20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가 웃었다.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우크라이나의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세르히 불렛사가 후반에 터뜨린 1골을 지켜내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곧 이어 열릴 한국-에콰도르 4강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시 우크라이나와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됐다.

정정용호가 이끄는 U-20월드컵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4강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9일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 끝에 4강에 올랐다. 

U-20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36년 만에 다시 쓴 한국 대표팀은 이제 에콰도르를 넘어서면 한국축구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전술과 용병술을 보여줬던 정정용 감독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금까지 U-20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아시아 국가는 카타르와 일본이 있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국가는 없다. 

정 감독은 "이전 아시아 두 팀이 준우승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당장 내일 경기를 이겨야만 도전이 가능할 것이다"라면서도 내심 결승까지 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상대팀 에콰도르에 대해서는 "수비와 공격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면서 "공을 잃지 않으면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벌인 세네갈전 이후 선수들의 체력적인 준비와 관련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콰도르와의 4강전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세네갈과 8강전에서 체력을 비축한 얼굴들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 나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베스트일레븐이 발표됐다./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과연 이번 에콰도르 전에서 정정용 감독이 찾아낸 방법이 무엇일지와 기대주 이른바 막내 형 으로 불리는 이강인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폴란드에서 에콰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러 이강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날 경기는 KBS2, MBC, SBS를 비롯한 지상파 채널과 POOQ(푹)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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