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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홍걸 의장과 출국전 통화 "안타까운 마음"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6.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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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 18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앞서 환담장에서 이희호 여사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3개국 순방 전 이희호 여사의 아들 김홍걸 민화협 의장과 통화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11시45분쯤 순방 출발 직전 김홍걸 의장과 통화하고 병세가 위중하다고 전해진 이희호 여사의 안부를 물었다.

문 대통령은 "안녕하십니까?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떠신가요?"라고 물었고 "여사님께서 여러 번 고비를 넘기셨으니 이번에도 다시 회복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겠구요. 남북관계도 좋아질 수 있으니 그런 모습도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며칠 전 위중하시단 말씀 듣고 아내가 문병을 가려다 여사님께서 안정을 되찾고 다급한 순간은 넘겼다하여 다녀오지 못했는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곧 순방을 나가야 하는데 나가있는 동안 큰 일이 생기면 거기서라도 조치는 취하겠지만, 예를 다할 수 있겠습니까? 제 안타까운 마음을 잘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끝으로 "희망을 가지시구요, 여사님 회복되시길 빌겠다"라고 덧붙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고인의 아들 김홍업 전 의원과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11일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홍업 전 의원과 김홍걸 의장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날 오후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김 전 의원과 김 상임의장을 위로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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