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새벽 U-20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5일 오전 0시30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새벽 U-20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열린 F조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반 42분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이강인이다. 한국의 간판스타 이강인(18·발렌시아)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주목 받는 만큼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주축선수로 활약상을 펼쳐 자신의 진가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FIFA 역시 4일 홈페이지에 이강인의 성장기를 다룬 기사를 게재하며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이 TV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연, 발렌시아 입단, 프리메라리가 데뷔 등을 소개했다. 

기사는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4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이후 4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어린 플레이메이커(이강인)의 추진력과 열정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날 일본에 승리하게 되면 다음 8강행 상대는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4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1로 이겼다. 

한편 한일전 중계는 MBC, SBS, MBC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SBS와 MBC 온에어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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