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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국회정상화 협상 결렬에 "죄송"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6.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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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본인의 사무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된 뒤 방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여야3당이 국회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상화는 일단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인영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못 드려 죄송하다"면서 "서로 또 연락하면서 협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6월 임시국회를 단독 개원하겠다고 못박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이 원내대표실을 나온 나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 "답답한 상황"이라며 국회 파행에 대한 사과가 잘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 측에 탓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아직도 한국당과 민주당의 입장차가 크다"고 한 뒤 민주당 단독 소집요구서 제출에 대해선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물으라며 자세한 말은 아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인영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각각 방에서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여야는 최종 합의문 작성 직전까지 논의를 진전시켰지만 마지막 문구 조정을 놓고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쟁점으로 거론된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 대한 유감 표명을 놓고는 입장차를 좁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안건의 처리 방향을 놓고 합의 처리를 주장한 한국당과 합의에 노력한다는 민주당 입장 사이에서 최종 절충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협상이 일단 불발함에 따라 당장 3일부터 자동 소집되는 6월 임시국회는 당분간 공전이 불가피해 식물국회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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