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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당국 "잠수부 투입·선체 내부수색 예정"한국인 사망자 중 2명 신원 50대 여성 김모·이모 씨로 확인
피해자 가족들 속속 현지 출·도착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5.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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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부근 선착장에서 31일 오전(현지시간) 선체 인양, 수색 및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군경 합동 잠수요원들이 사고 현장 베이스캠프로 돌아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헝가리 당국이 잠수부를 투인해 선체 내부에 대한 수색 작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헝가리 대테러청에서 잠수부가 투입돼 선체 내부 수색작업도 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청이 실종자 수색을 총괄 지휘하고 있고 대테러청에서도 수색 및 구조를 하고 있으며 헝가리 군에서도 관련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해경도 헬리콥터와 수중 레이더 등을 동원한 상태에서 헝가리 당국은 크레인을 동원해 사고 선박 인양 작업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다뉴브강의 유속이 빨라 선박 인양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7명 중 신원이 확인된 2명은 모두 50대 여성이며 김씨, 이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나머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사망자 5명의 지문을 확인하고 있으며, 신원확인을 위해 경찰청에서 지문감식반을 이날 추가로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실종자들이 다뉴브강을 타고 인접 국가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고려해 세르비아·크로아티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의 인원도 39명에서 47명으로 증원됐다.

어젯 밤 인청공항을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오전 8시)쯤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페테르 시야르토 외무장관과 산도르 핀테르 내무장관과 등을 만나 향후 경찰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 사고의 피해자 가족들이 현지로 속속 출발해 31일 새벽 현지로 떠났던 10명은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가족이 31일 인천공항에서 현지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참좋은여행사 측은 이날 새벽 피해자 가족 10명이 카타르 항공등으로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까지 모두 43명이 헝가리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구조된 7명 중 6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나머지 1명은 계속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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