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그린콘서트 현장. 2019.05.25.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2019년에도 변함없이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자선무료 그린콘서트가 25일 열렸다.

푸른 신록이 시작되는 계절 주말을 맞은 이날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엔 3만8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원밸리 자선콘서트는 그동안 40만 명 이상 다녀간 온정의 콘서트로 중국과 일본, 미국,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K-팝 팬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파주시 소재 대보그룹(회장 최등규) 소유인 서원밸리 그린 위에는 자동차 물결과 자리를 가득 매운 관람객들이 노개런티로 축제를 함께한 한류스타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열기 속에 빠져 들었다.

2019 그린콘서트 현장. 2019.05.25.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박미선과 이종현 시인이  공동 진행을 맡은 콘서트에는 MBC 복면가왕 프로그램에서 3연승을 하고 서원밸리 그린 자선 콘서트에 3번째나 연속 참가한 4명의 실력파 아이돌그룹 마틸다와 왁스, 알리, 이특과 신동 등이 참가해 콘서트를 빚내줬다.

서원밸리 자선 콘서트는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함께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한 골프장 그린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주중도 아닌 주말에 9홀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주말 하루를 콘서트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금전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서원밸리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서트로 자리매김 하는 등 나눔 문화 문화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 그린콘서트 현장. 2019.05.25.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올해도 자선그린 콘서트를 빛내기 위해 대보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주말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나선 직원들이 물품을 팔아 자선수익금 4000여만원을 기부하고 참가자들에게는 LG에서 지원한 55인치 대형TV 등 일억 원 이상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가수와 아티스트 들도 노개런티로 재능을 기부했다."면서 "서원밸리 자선 콘서트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 행사로 지속적인 발전과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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