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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예매 행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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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포스터 /사진=다움 영화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역사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소개된 대사 중 하나다.

25일 각종 포털 사이트나 영화 예매 사이트에선 기생충 예매 행렬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와의 네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된 '기생충'은 오는 30일 국내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된다.

강렬하고 낯선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기생충'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SF나 크리처 무비,호러가 아니다.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바 있다.

송강호는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였고,봉준호 감독이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현장이어서 어느 때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는 봉준호 감독이기에, 이 작품이 어떤 영화로완성돼서 태어날지 기대된다"는 말로 '기생충'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앞서 공개된 세 장의 스틸 컷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기생충 스틸컷/사진=다움영화

특히 송강호가 연기한 전원 백수 가족의 가장 '기택'이 형용할 수 없이 묘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작품마다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는 새롭고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송강호가 '기생충'에서는 어떤 인물로 관객들을 찾아갈지 궁금하게 한다.

이선균과 조여정이 연기한 유망 IT기업 사장인 '동익'과 그의 아내 '연교'의 스틸 컷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부의 한 때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생충'은 언제나 기존의통념을 깨고 허를 찌르는 상상력을 통해, 역으로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봉준호 감독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6일 새벽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이날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는 벌써부터 예매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SNS에 봉 감독의 수상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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