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K 나주환이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이 몸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나주환이 헬멧에 공을 맞고 쓰러졌다.

나주환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차전 경기에서 8회 초 1사 후 6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나주환은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고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속구를 머리에 던진 배재환은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한편 나주환은 CT 촬영 결과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 관계자에 따르면 "CT 및 X-Ray 촬영 결과 출혈 및 심각한 문제는 없지만 뇌진탕 증세가 있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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