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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합나무 생장속도 2배 "경제적 가치도 2배 쑥쑥"목재가치와 탄소흡수력 높은 백합나무 생장 모니터링
  • 권향숙 기자
  • 승인 2019.05.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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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

(대전=포커스데일리) 권향숙 기자 = 나무에서 피는 튤립 모양의 꽃 때문에 튤립 트리, 튤립 포플러로 불리는 백합나무가 국산 재의 자급률을 높일 경제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진주시 월아산 산림과학연구시험 림에 식재된 약 20년생 백합나무의 부피 생장을 감시한 결과, 국내 다른 수종들보다 약 1.5∼2배 정도 빠른 생장량을 보인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라는 일반 용재 수종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소나무가 4.0㎥/ha이며, 잣나무와 상수리나무는 각각 4.4㎥/ha와 4.9㎥/ha이다

또한 잘 자라기로 유명한 낙엽송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6.7㎥/ha이다. 이에 비해 백합나무의 연간생장량은 9.9㎥/ha로 다른 수종보다 매우 빠르게 생장해 경제 수종으로 가치가 높다.

백합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최대 36m까지 자라며, 수형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조경수로도 적합하다. 백합나무로 만든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을 띠는데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와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백합나무는는 밀원수와 탄소흡수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합나무의 개화 기간은 아까시나무보다 두 배가량 길고, 우리나라 20년생 백합나무의 꿀 생산량은 1.8kg/본이다. 이는 20년생 아까시나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성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권향숙 기자  mk1289@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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