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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구속, 싸늘한 여론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4.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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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사진=SBS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이유를 설명했다.

박 씨는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 씨는 영장심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구속을 피할 수는 없었다.

박 씨는 법원 심사에서 황하나 씨가 시켜서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인지 모르고 물건을 받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모에서 왜 필로폰이 검출됐는지 모르겠다며 마약 정밀 검사를 한 번 더 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했고, 이를 다섯 차례에 걸쳐 황 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 씨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눈시울까지 붉히며 강하게 별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영장 청구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  

박유천의 결백 주장에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박유천의 자택과 그의 신체를 압수수색 했다. 

지난 17일 박유천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며 취재진들에게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 받겠다"며 당당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

박유천이 최근 제모한 것에 대해선 박 씨 측 변호인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다"며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서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과수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며 박 씨의 마약 투약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 씨의 구속으로 인해 그의 팬들은 물론 일반 여론은 그의 거짓 결백 주장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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