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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편견 드러낸 발언 논란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4.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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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이 한국당 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키'와 '결혼'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듯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24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의 성추행 주장에 대해 두둔하는 듯 발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의 임의자 의원 볼 감싸기 행동을 규탄하는 비상의원총회에서 "저도 키가 작지만 키 작은 사람은 나름의 트라우마나 열등감이 있다"며 '키'를 언급했다.

이어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여기까지 왔지만, 임 의원도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결혼도 포기하면서 이곳까지 온 골드 미스"라며 '결혼'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이어 "문 의장은 좋은 집안에서 경복고와 서울대를 나오고 승승장구했으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모멸감을 주고 조롱하고 수치심을 극대화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자 중간에는 같은 당 다른 의원들마저 "적당히 하세요"라며 말리기도 했다.

이 의원의 의도는 물론 임 의원을 두둔하려는 것이지만 자신의 편견을 드러낸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키'가 작고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보일 여지도 있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혼 여성에 대한 성적 모욕'이라는 점에서 성차별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이자 '의문의 1패'?-대한민국 국회 수준에 부끄럽고 참담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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