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홍일 전 의원의 목포 분향소 <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박지원 의원이 21일 고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았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님의 건강에 대해 기자 분들의 전화가 쇄도한다"면서 "오늘(21일) 아침 10시 경 제가 병실에서 뵙고 김홍일 의원 빈소에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사님께서는 주무시다가 제가 가서 '사모님 박지원입니다. 박 실장이요' 했더니 눈을 뜨시고 저에게 '왔어요'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금년 만 97세 고령이시고 약 1개월 전 입원하셨기에 건강하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독하시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병명 치료 상태 등은 제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여사 건강과 관련 "김대중평화센터 사무국에 문의하고 저에게는 양해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목포에 마련된 고 김홍일 전 의원의 분향소 사진과 함께 목포 분향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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