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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참석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04.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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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국제포럼궁전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합동 문화공연이 열렸다. /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함께 했다.

양국 대통령은 테이프 커팅을 한 후 전시장으로 이동해 '신 스베틀라나' 화백의 설명을 들으며 '신 니콜라이', '안 블라디미르', '신 이스크라' 등 고려인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독립운동가들을 그린 작품들을 관람 중에 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 초상화를 가리키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한국 독립운동 최고의 영웅이시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세대 고려인들은 독립운동을 잘 알지만 차세대들은 잘 모른다. 이 그림들을 통해 차세대들이 (독립운동을) 잘 알 수 있는 교육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나라를 잃었을 때 한국 내에서 독립운동을 하기가 어려워 해외로 망명해서 운동을 하신 분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전체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서로 가까워질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에 이런 장소가 만들어진 것은 우즈베키스탄이 부지를 제공하는 등 전적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준공식에도 참석하시고, 개관식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고려인 이주 역사를 담은 동영상과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개관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2016.5월 당시 총리였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개최됐고 2018년에 준공됐다. 3만 평방미터 부지에 건립된 약 6천 평방미터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공연장, 대연회장, 소연회장, 사무실,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의 정신적, 문화적 구심점이자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문화 홍보 행사나 한-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행사 등 양국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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