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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황창규 회장의 KT경영, 통신 대란은 필연"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4.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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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KT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17일 국회에서 KT 통신대란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 과정에서 황창규 회장의 답변은 "몰랐다",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와 관련 KT새노는 이날 논평을 통해 "모든 것을 모르는 황창규 회장의 KT경영, 통신 대란은 필연이었다"고 비판했다.

새노조는 "황창규 회장의 무책임한 태도에 많은 국민과 KT 구성원들이 답답함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KT아현국사 화재 발생 이후 5개월이나 지났지만, KT는 달라진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KT새노조는 "청문회에 등장한 황창규 회장과 KT경영진이 설명한 개선 활동과, 재발방지를 위한 계획은 체감할 수 없고, 공허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오늘 청문회에서 황창규 회장은 민감한 심문이 있을때마다 자신은 몰랐다며 책임회피에 급급했다."면서 "상용직 노조 증인출석 방해의혹, 소방방재청 조사 방해 의혹, 20억 이상의 경영고문사건, MOS부산의 어용노조 설립사건 등 모든 심문에 자신을 몰랐다며 책임을 떠넘겼다"고 꼬집었다. 

KT새노조는 "여러 중요한 사안들을 KT그룹의 최고경영자인 황창규 회장이 모두 몰랐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는 고액 연봉이 무색한 최악의 무능한 경영인"이라고도 했다.

이어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황창규 회장의 KT 경영체제에서, 화재로 시작된 통신대란은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며 개탄했다.

KT새노조는 "거짓 위증과 책임회피가 이미 예고된 이번 청문회의 소득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적 통신기업 KT를 더 이상 황 회장과 같은 낙하산 경영진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합의일 것"이라면서 "국회 청문회 결론은 황창규 회장은 즉각 퇴진해야 하고 검찰은 각종 고발된 사건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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