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키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 포스터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KBS교향악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3D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KBS교향악단 키즈 콘서트 '플라잉 심포니'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맞이한다.

KBS교향악단 키즈 콘서트 '플라잉 심포니'에서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 두 곡을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는 총 12곡으로 구성해 '사자', '암탉',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악기마다의 특색 있는 소리로 표현했으며 각 곡별로 3D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2부에는 차이콥스키의 유명한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중 귀에 익숙한 8곡을 발췌해 연주하며, 영상에 독창적인 이야기를 더해 시각적인 체험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친근감있게 담았다.

이번 무대에는 KBS교향악단,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윤현진 부지휘자, 피아니스트 국영하, 임소현이 함께 연주하며, KBS 아나운서인 김승휘가 친절하고 재밌는 해설로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다.

어린이날을 맞아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키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 에서 사회를 맡을 김승휘 KBS 아나운서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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