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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속초시도 위협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9.04.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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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현장 <사진=독자제공>

(고성=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4일 오후 7시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뒤편 산에서 불이 나 인근 속초시까지 위협하고 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13대, 구조차 1대 등 23대, 인원 78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로변에서 시작된 불은 습도 22%의 건조한 날씨 속 초속 7.3m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은 원암리와 성천리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는 초속 10m의 강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재 지역 인근 모 콘도 2곳에서 100여명은 차량 등으로 이동, 5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인접한 속초시도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데 이어 인근 콘도와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을 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하도록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다.

강원소방본부는 소방력을 고성으로 급하는 한편 인근 시군에 협조 요청을 보냈다. 서울소방본부도 고성으로 소방력을 출동시키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고성군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준 미시령의 순간최대 풍속이 25.7m에 달하는 등 세찬 바람까지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자 긴급 상황판단회의까지 가졌다.

군은 강한바람에 의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5일까지 현장 매뉴얼에 따라 움직일 것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으나 산불 앞에 속수무책이 되고 말았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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