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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경찰 수사 본격화강남 성형외과 압수수색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3.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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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플 투약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사진=뉴스타파 유튜브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3일 저녁 투약 장소로 지목된 강남의 성형외과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 됐다는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는 성형외과에 대해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쯤 시작해 8시간이 지난 24일 새벽 3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성형외과의 디지털 자료를 복원하는 포렌식 작업과 함께 이 사장의 진료기록부와 병원 측 마약류 관리대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부진 사장의 포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 된 직후 경찰은 곧바로 해당 병원을 방문해 자료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측은 완강히 거부했다.

경찰과 병원 측의 대치상태가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해당 병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살펴보면서, 프로포폴이 규정에 어긋나게 반출된 일이 있는지, 이 사장과 관련된 진료기록에서 관련 정황이 나오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언론에 관련 내용을 처음 뉴스타파에 제보한 간호조무사와 접촉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병원에서 일했던 한 간호조무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이부진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부진 사장 측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어느 정도 증거 분석이 끝나면, 해당 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의혹을 보도했던 뉴스타파는 보도 전에 경찰이 이미 지난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당시 해당 의혹을 제보했던 간호조무사가 강남경찰서에 지난해 경찰에 제보했지만 강남서는 병원측의 부인으로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했다.

뉴스타파 보도 이후 수사는 지난해 제보 받은 강남경찰서가 아닌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맡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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