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승민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경남 창원성산)를 지원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이날 유승민 전 대표는 손학규 대표와 함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4·3 보선 창원성산 이재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잠행하던 유 전 대표는 지난달 열린 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이후로 한동안 당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유 전 대표는 당의 이념 정체성이 '중도보수'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당내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다시 정치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손학규 대표는 창원에 한 달 가까이 상주하는 등 이 후보의 선거 유세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유 전 대표에게도 함께해 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유 전 대표의 이번 행보로 최근 당내에서 선거제 개편안을 '패키지'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문제를 두고 분당 문제까지 거론된 당내 갈등 문제가 다소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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