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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장자연 문건에 국회의원도 있어"…"경찰·검찰이 공개해야""장자연 사건 관련 연예계 선배들도 증언 나서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3.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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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씨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사진출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고 장자연씨 자살 10주년인 7일, 고인의 후배였던 윤지오씨가 자신이 본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국회의원도 있었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윤지오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본 장자연 문건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저는 4장 정도로 기억을 하고 있다"며 "언니(장자연)가 받았던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호소를 하다시피 이름들이 쭉 나열돼 있는 페이지가 한 페이지가 넘어갔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억하는 이름이 있다. 딱 한 차례 짧은 시간에 봤기 때문에 경황도 너무 없었고 하지만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인물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감독님. 그리고 정치계"라고 말했다.

윤지오 씨는 정치권 인사라면 국회의원을 말하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언론계 종사자 중에 특정 언론사 사장, 사주의 이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국회의원 이름을 기억하느냐고 사회자가 묻자 윤지오 씨는 "특이한 이름이었다. 일반적인 이름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이에 '이니셜이라도 언급해 줄 수 있냐'고 묻자, "경찰과 검찰에 얘기했다. 거기서 먼저 공개를 해 주시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장자연 리스트에 국회의원이 있었다는 증언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씨가 이날 언급한 국회의원은 1명이다.

한편 윤지오씨는 이날 장자연 사건과 관련 자신만이 증언에 나선 것에 대해 불만도 털어놨다. 

이 사건과 관련 연예계 선배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름에 대해서는 이미 온라인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해 이를 둘러싼 파장도 예고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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