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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장검사 진정인 조사중 막말 논란 "가정사까지 언급"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2.2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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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소송을 진행 중인 한 사업가가 자신을 조사한 한 검사를 국가인권위원회와 대검찰청 등에 진정했다.<사진=SBS 뉴스 캡쳐>

(인천=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금전 문제로 소송을 진행 중인 한 사업가가 자신을 조사한 한 검사를 국가인권위원회와 대검찰청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업가 A씨에 따르면 재판 위증 의혹으로 지인을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자신을 조사한 검사로부터 반말과 막말을 들었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A씨는 "인천지방검찰청 소속 B 부장검사가 18일 자신을 조사하면서 '본질을 놔두고 왜 이걸 고소하는 거야 대체. 당신 내키는 대로 고소하고 저거 집어서 고소하면 안 돼'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정서에서 "B부장검사가 '판검사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거든 머리 좋다고 여기 앉혀놓은 거 아니야. 내가 20년 차인데 1년에 내 머릿속을 지나는 사건이 5000건은 돼'라며 윽박지르며 조사했다"고도 했다.

A씨는 또 "B 부장검사의 반말과 막말은 5시간가량 이뤄진 조사에서 종종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검사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해 머뭇거리자 가정사까지 언급하면서 부적절한 말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한편 A씨는 조사받을 당시 변호인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부장검사의 막말과 폭언을 당한 상황을 녹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는 죄를 지은 게 아니고 억울함에 항고했는데 검사가 반말과 막말을 해 당황스러워 국가인권위와 대검찰청 등에 진정하게 됐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SBS뉴스는 검찰 관계자를 인용해 "관련 내용에 대해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 했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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