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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을 위한 필독서…'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예비·현직 한국어교사를 위한 현장 체험 일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9.02.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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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판사 참>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지현 기자 = 한국어 교재는 많지만 교사를 위한 현장 체험서는 많지 않다. 

도서출판 참은 '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를 2016년 7월경 출간 후,  이 책은 단행본 에세이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7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세계의 언어로써의 한국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구은희 교수는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1991년 미국으로 갔다. 휴스턴 주립대 영어교육 및 이중언어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드로이트 칼리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구은희 교수는 우연하게 뉴욕의 한 교회와의 인연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저자의 학생들은 피부색, 언어, 생활습관이 서로 다른 비한국계 인종들이다. 이들은 회사 매니저부터 엔지니어,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한국어를 매개로 모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풍속이 다르다 보니 상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어를 배워 간다. 예를들어, '홍'자를 눈사람(ㅎ)이 두 개 있는 것, 'ㅂ'을 'A'가 거꾸로 된 모습으로 이해하고 그 소리가 A의 반대인 B와 같다고 기억한다. 

인도에서 온 안명동(한국이름)씨는 "한국어의 '아내'가 인도어의 발음으로는 '코끼리'를 가리킨다며 인도의 아내인 '코끼리'와 한국어 '아내'가 모두 존경받는 존재라고 외웠다"고 한다.

이지현 기자  jihlee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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