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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특별전 개막
  • 권향숙 기자
  • 승인 2019.0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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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개막식을 2월 19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했다.

(대전=포커스데일리) 권향숙 기자 = 2월19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개막식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며느리인 김정애 3·1여성 동지회 명예회장, 이준 열사 유족대표인 조근송 이준 열사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등 항일독립단체장과 박원호 고려대 명예교수 등 유물 소장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재는 과거의 골동품이 아닌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들고 미래를 창조하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번 특별전이 일제로부터 독립해 자유와 평등에 기반을 둔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고자 했던 선열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만해 한용운이 매천 황현의 순국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유족에게 보낸 시 '매천선생'의 시구인 "한 번 죽음은 역사의 영원한 꽃으로 피어나네"를 인용해 "올해 3·1운동 100주년이 다시금 우리 민족의 새로운 100년,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희망의 역사를 더욱 널리 발굴하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막식 진행은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문화행사에서는 이우재 서울예술대학 교수와 13인의 무용수가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과 인연을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했다. 또한, 국립창극단 단원 이 연주의 판소리 '강물은 흐른다', 뮤지컬 '마틸다'의 주연을 맡았던 안소명 어린이가 독립가요 '독립이여 어서오라'를 열창해 조국독립과 민족화합의 염원과 희망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22일 오전 9시30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공동으로 '항일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항일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보존과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 밖에도, '학예사가 들려주는 특별전 해설 안내', '교양강좌 3·1운동의 공간과 시간', '역사탐방 임시정부 사람과 사람' 등 특별전 기간 중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권향숙 기자  mk1289@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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