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는 2월 국회 정상화'로 민심에 화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지난달 일방적으로 1월 임시회를 소집하고는 당리당략용 각종 특검과 가짜 단식투쟁만 하고, 정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회는 보이콧하는 모순적 행태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법이 정한 임시회가 예정된 2월에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을 앞당길 2차 북미정상회담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혁신성장의 바탕이 될 공정경제법의 통과, 임세원 법, 김용균 법 후속조치, 유치원 3법, 체육계 성폭력 근절 대책 등 민생입법을 비롯하여 국회가 처리해야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국회가 싸우지 말고 민생을 챙기라'는 설 민심을 새겨듣고, 당리당략을 앞세워 국회를 마비시키는 정쟁을 즉각 중단하는 '조건 없는 2월 국회 정상화'로 국민들께 화답하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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