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별세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님 순직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7일 SNS에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추모글에서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면서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면서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슬픔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애도의 심경을 거듭 밝혔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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