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군함도' 포스터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1일과 2일부터 시작하는 5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 공중파 3사와 EBS1, 종편 4사 등 TV는 예전의 인기 영화를 편성해 내보낸다.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 방송사들이 '군함도'부터 '7번방의 선물' '꾼' '청년경찰' 등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SBS에서는 오후 11시 5분부터 영화 '청년경찰'을 방영한다. '청년경찰'은 주먹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 액션 영화다.

JTBC는 오후 10시 20분부터 현빈, 유지태, 배성우 주연의 영화 '꾼'을 방영한다. '꾼'은 사기꾼과 검사를 중심으로 서로를 속고 속이는 모습을 담았다. 현빈이 사기꾼 황시정, 유지태가 검사 박희수로 열연했다.

MBC는 오후 11시 5분부터 영화 '군함도'를 방영한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당한 군함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영화다.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끌었다.

EBS 1TV에서는 '7번방의 선물'을 방영한다. '7번방의 선물'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를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와 어린 딸을 위해 사상초유의 합동 작전을 펼치는 교도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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