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기준 예상 소요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설 연휴 하루 전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는 4시간 10분, 대전이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연휴 전날인 오늘은 평소보다 25만대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은설 하루 전날인 4일 오전과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설날은 연휴 뒤쪽에 있어 귀성길 차량이 분산돼 지난해 설에 비해 최대 1시간 반 정도 빨리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귀경길에는 차량이 몰려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설 연휴인 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속도로 별 혼잡 구간 외에도 목적지까지 예상 소요 시간, 교통 속보 등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 속보'란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는 양방향 정체 중이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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