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기정통부>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최초 국내독자개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위성2A호가 보내온 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기정통부가 29일 공개한 1월 26일 낮 12시 10분에 촬영된 이 영상은, 기존 천리안위성 1호의 관측 영상과 달리 흑백이 아닌 풀컬러로 지구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와 중국 내륙의 사막지역은 다소 붉은 색으로 보이고 호주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열대 저기압 '릴리'의 모습도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기상청이 공동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는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및 우주기상탑재체의 집중관측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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