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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금태섭 지적에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된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1.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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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된 손혜원 의원이 한때 같은 당 이었던 금태섭 민주당 의원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손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하루 전까지 같은 당에 계셨던 분이 사실 확인이 필요한 예민한 부분을 발언하시면서 왜 제게 확인하지 않으셨는지요."라며 "가짜뉴스를 보시고 그대로 인용하신 것 같은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금태섭 의원의 앞서 한 매체 인터뷰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금태섭 의원은 21일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을 두고 "공직자 윤리라 생각하는 이해충돌에 대해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했다.

금 의원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자기 이해관계가 있는데 정책을 추진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 의원이 "(손 의원이) 문화재 지정을 위해 국회에서 발언하는 가운데 부동산을 구입했으니 이익충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최근 보도에서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판권이 문제가 되니 손 의원 쪽에서는 '기획이나 디자인을 내가 해서 내 작품인 면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며 "사실 이익 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어떻게 답변할 지가 국민 앞에 해야 하는 말이고 관심 대상이었다"며 "이익충돌 문제가 구체적인 사례로 논의된 적이 없는데 탈당해서 하나하나 따지겠다고 하니 이 기회에 발전적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 의원이 언론사들을 고소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손 의원은 영향력이 없었다는 얘기는 안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부동산이 있다. 거기에 대해 언론은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금 의원은 "우리나라에선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면 다 끌고 가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검찰이 맞다 틀리다 해주는 것은 선진적인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금 의원이 지적한 '판권'이 문제될 것 없다면서 조목조목 반박글을 올렸다. 

특히 금 의원이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고 한 부분과 관련해선 "이 대목은 제가 도저히 참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손혜원 의원은 "금태섭의원님, 비록 우리가 친하게 지낸 사이는 아니지만 저를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봤는지요? 제가 정말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 나가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된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시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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