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손혜원 목포 창성장 방문 미루고 20일 기자회견…의혹 해명에 '올인'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1.19 18:36
  • 댓글 0
18일 손혜원 의원의 인터뷰 장면 <사진=KBS뉴스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이번주말 목포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예정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손 의원은 페이스북에 "다 같이 목포 가서 페북 라이브로 실감나게 진짜 목포를 보여드릴까요"라며 목포 방문을 예고 했다.

하지만 손 의원은 19일 오전 "주말 목포행은 어려울 것 같다. 연일 밤샘 작업하는 직원들에게
주말까지 또 내려가자는 얘기는 차마 못하겠다."며 목표 방문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이어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내일(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합니다"라고 예고 했다.

민주당 역시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홍영표 원내대표와 손혜원 의원이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일 자신의 목포 관련 의혹에 대해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며 의혹 해명에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는 손 의원은 주말인 이날에도 여러차례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8일 KBS뉴스 인터뷰에서도 손 의원은 앵커의 질문에 줄 곳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결코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9일 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목포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이 목포관광으로 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창성장 아니라도 꼭 하루 숙박하시고 맛집 세끼 찾아 드시고 미역귀, 홍도김, 멸치 등 
바리바리 사들고 오세요"라고 목포 홍보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또 자신의 의혹이 부동산 개발세력의 견제에서 비롯된 음모론 적 시각에서의 비판도 곁들이고 있다. 

손 의원은 "제가 가짜뉴스에 시달리는 값으로 목포의 숨어있던 가치가 알려지고 서산온금지구 고층 아파트 계획만 무산된다면 저는 더 바랄게 없다."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아직도 서산온금지구에 살아있는 고층아파트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손 의원의 이같은 목포 사랑(?)에 목포를 지역구를 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비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저는 곰입니다."라며 "재주는 분명 박지원이 부렸다. 어떤 경우에도 목포 구도심 재생사업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손혜원 의원은 처음부터 사실을 이실직고했어야 한다. 22곳 300평 나전칠기박물관 운운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고 꼬집었다.

이어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습니다."라며 "손 의원은 이실직고하시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아 사실을 밝히시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내일로 예정된 손혜원 의원의 구체적인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입장과 거취 등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