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에요."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차와 드론 등 수소 활용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등 수소경제 전시를 관람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경제에 대한 강화와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17일 울산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먼저 수소차와 드론 등 수소 활용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등 수소경제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에요."라고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자와 함께 미세먼지 정화 과정 등 수소전기차의 기능을 자세히 묻고 살기기도 했다.

전시 관람을 마친 뒤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시의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성윤모 장관은 '수소경제 로드맵' 보고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수소기술을 육성해 수소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은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을 통해 동북아 오일 및 가스 허브로서의 울산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현장 연설을 통해 수소경제의 희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면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우리나라에서 최대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 ㈜덕양 3공장을 방문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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